한국 블랙프라이데이 ' 코리아 세일 페스타 ' 분석 소논문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노출한 문제
a. 모호한 세일기간과 눈속임 마케팅
b. 정체성 없는 축제 콘텐츠의 과부화
c. 내국인을 소외시키는 외국인 위주의 페스티벌
d. 부족한 홍보 전략

Ⅲ.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개선 방향
a.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와 중국‘광군절’을 참고한 세일기간의 재정립
b.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한 세일행사
c. 페스티벌의 이원화: 대규모 세일과 한류문화축제

Ⅳ. 결론

본문내용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 미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달리기를 준비하는 미국인 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쇼핑족들이 온라인에서 지금껏 눈여겨본 제품들의 세일이 빨리 시작 되기를 기다린다. 이처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만의 축제가 아닌 이제는 전 세계의 쇼핑족들의 축제가 되었다. 이에 한국에서는 국내 소비가 국외로 향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모방한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였 다. 하지만 이‘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움직일 만큼의 매력적인 대규 모 쇼핑관광축제였을까?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 핑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 비심리가 상승해 이전까지 지속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 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기간은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가량을 차지한다.

이와 같은 형태로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대규모 세일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 및 영연방 국가는 이를 박싱데이라고 부르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공휴일을 지정하여 파격적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한다. 중국의 경우에는 11월 11일이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 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이를 광군절이라고 부른다. 이번 2016년도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알리바바가 광군절로 하루 매출 약 20조(총 거래액 1,207억 위안)을 달성하기 도 했다.

이에 한국도 작년부터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여, 내수증진을 목표로 한국 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9월 29일 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대규모 할인행사와 한류 문화축제가 곁들어진 쇼핑관광축제가 개최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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