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석 "국가대표 독일어 완전 첫걸음" 독후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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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교재는 점점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그림도 넣고 속어 , 비속어 등올 구사하며 재미있게 꾸미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독일어를 쉽게 만들려고 노력을 참 많이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어학교재로서의 부족함을 느낀다. 처음 시작에서 중간정도까지는 쉽게 접근하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마지막 20% 정도의 분량은 독자들에게 머리 아프도록 만들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넣지 말거나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설명을 하거나 했을 부분이다.
동사의 변화 및 어법에 대해서 너무 깊게 설명이 들어갔다는 부분을 말한다.
언어는 분명 말이 먼저 인데도 결국 어법을 강조하고 말았다. 독일어 공부에서 어법 공부하지 않고는 , 동사의 변화를 공부하지 않고는 수준 높은 어학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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