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본과 시민사회 - 신뢰의 관점에서 본 시험 중 부정행위(컨닝)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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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인문사회대학에서 시행된 모 수업의 기말고사 도중 한 학생이 맨 뒷자리에서 휴대폰을 이용하여 부정행위, 즉 컨닝을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실은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 한 학생의 신고로 그 학생의 소속학과, 학번, 실명 등도 추가 폭로되면서, 결국은 그 학생이 자진하여 교수에게 신고하여 F학점을 맞는 것으로 이 해프닝은 종결되었다. 커뮤니티에서 오고갔단 설전 중 그 학생을 옹호하는 발언으로는 ‘신입생이니까 한 번쯤 할 수 있는 귀여운 실수로 봐줄 수 있지 않냐. 이런 마녀사냥식의 분노는 정도가 지나쳤다.’ 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단 막무가내적인 신상공개에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었음을 부분 인정하지만, 과연 컨닝 자체도 어리기에 할 수 있는 ‘귀여운’ 실수로 볼 수 있을까?
사회 자본의 관점에서 ‘컨닝’을 논하기 전에 일단 간단하게 사회자본의 정의와 성격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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