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관찰의힘 완벽한독후감/서평

소개글

우선 통찰에 대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구요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수사나 단어들을 과감히 정리해서

보기시에 한결 편해지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나 점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은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목차

1. 미래사회의 갑과을
2. 미래의 물건들
3. 기업들의 오만과 편견

본문내용

‘관찰의 힘’ 은 소재자체가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이론이나 개념적 지루함에 빠져들지 않고 다양하고 즐거운 일상자체를 말하고 있었다. 가끔 저자가 일을 하고 있는 건지 놀고 있는 건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고 표현한 것처럼 나 또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마케팅 책을 읽고 있는 건지 만화책을 읽고 있는 건지 착각이 들 정도로 흥미를 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직업은 쉽게 말하면 대기업의 의뢰를 받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저 일상을 관찰하기 때문에 별거 없다고 생각될 순 있지만 이런 단순하고 사소한 행동들이 반복적으로 포착되어 하나의 일관된 데이터로 바뀔 때, 별거 아닌 일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저자는 특히 트렌드 스포터들과 자신의 직업을 분리한다. 트렌드 스포터들은 눈앞에 보이는 패턴에 집중하는 반면, 저자는 사람들이 자아를 표현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보다 영구적이고 저변적인 욕망과 여러 요인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더 많다. 즉, 관찰을 하는 작업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기를 바라는지 등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것이다.

<중 략>

기업들의 오만과 편견
마지막으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던 구절이 떠오른다. 가난한 사람이 내구성이 있고 다기능의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인가 그거에 한참 덜 미치는 저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예를 들면 전자가 500불이라면 후자는 100불이다.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믿으며 기업들의 생각도 이와 같았다. 나 역시 결과를 미리 알게 되었지만 다시 돌아간 다해도 기업보다 나은 선택을 하리라고는 보장을 못하겠다. 이처럼 인간의 행동에는 단순한 근거로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과정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애플이 가난한 사람이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서 그들을 배제한다면 대규모의 잠재적인 소비자층을 잃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