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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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 수업 중 보았던 몇 편의 전 영화와 다르게 이번 영화는 2011년에 제작 된 최근 영화라 그런지 자극적인 제목으로 나에게 흥미를 끌었다. 영화의 제목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씨민과 네데르는 별거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 이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 때문에 그들이 선택한 행동들에 마냥 비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부 간의 갈등부터 이란 사회와 밀접한 종교 문제,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의 계급 문제를 함께 어울러 풀어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걸 보면서 최고의 몰입도로 시간 모르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이란 중상층에 속하는 씨민과 나데르에게는 자식과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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