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를 뒤흔든 팜므파탈 소설 천추태후 A+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1.29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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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추태후. 한국 역사 속의 악녀로 남을 이름이다. 그러나 몇 년 전 KBS의 대하사극에서 그녀는 고려의 자신감이고 여장부였으며 여자의 정치적, 권력적 한계를 이겨내고 조정을 바로잡고 정치개혁을 이뤘으며 고려의 전란의 극복을 위해 싸운 여자였다. 또한 강조와 김치양과의 러브라인이 있었고 김치양과 사이에서 사내아이까지 갖고 있었으며 우복야겸 삼사사인 김치양은 엉뚱하게 마의태자의 후손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아이가 살아나가서 여진을 통합한다는 상상력까지 보여준다. 사실 어린 나이에 보았어도 이 드라마는 너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자문화중심주의적인 내용과 더불어 역사의 보복 심리 내에서 제작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당시의 사회적으로 여성의 권위의 신장이 있음을 반영하여 천추태후를 리더쉽있는 여성 지도자로 그리고 그는 고려의 자부심을 지켜냈으며 금나라마저도 우리의 뿌리일 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에 도달했다. 이에 나는 과연 천추태후란 어떤 인물일까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혹시 유교적 가치관 아래에서 그녀의 이미지가 쇄락된 부분이 없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과연 김치양은 도데체 어디서 온 어떤 인물일까? 정말 신라의 마의태자의 후손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고려시대사를 배울 때 가장 궁금한 부분은 이 부분이었다. 실상 천추태후는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 각색된 인물이었고 그 드라마 속의 모든 내용들은 가짜였다. 사실 소설이나 드라마가 완전한 역사를 담기는 힘들다. 허구의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고 재미를 위해 얼마든지 없는 내용을 꾸미거나 확대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역사의 사실을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역사는 왕도의 학문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 자체로 그 깨닫는 바가 큰데 그 사실을 왜곡시키고 사실을 감추고 거짓으로 포장하는 행위는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교훈이 적어지고 우리는 그 사실을 망각한채 무한한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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