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원봉사활동

목차

I.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정

II. 자원봉사활동의 조직과 현황
1. 선의은행
2. 자원봉사센터
3. 볼런토피아 사업
4. 학생 자원봉사활동
5. 자원봉사 유급휴가
6.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7. NPO 볼런티어센터

본문내용

I.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정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문헌을 살펴보면 자원봉사활동은 대개 1918년 오사카부에서 발족한 방면위원제도에서 그 기원을 찾는 학자들이 있다. 또한 학자에 따라서는 1930년대와 10년대에 시작된 조나이카이, 즉 우리나라의 반상회와 유사한 조직의 주민회의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1995년 일본의 한신 ? 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일본의 대학생과 기업 및 일반인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일본 자원봉사활동의 기원에 대한 논의가 재정립되었다. 이에 일본 자원봉사의 원년은 바로 1995년 한신 ? 아와지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라고 많은 논문과 문헌에서 주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서 반론을 펼치는 학자는 최근까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한신 ? 아와지 대지진 이후를 자원봉사 원년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바로 그것은 자원봉사활동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자발적인 참여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일본의 한신 ? 아와지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펼쳐오던 관중심 자원봉사활동부터 간략히 살펴보았다. 가와시마(Kawasima)는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는 조나이카이 혹은 지치카이다. '전통적이면서 비제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마을 주민들 사이에 존재해 왔다. 1930년대와 1린0년대에 이런 조직의 주민들은 비제도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반체제인사 색출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일부 관 주도의 자원봉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최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두 번째로 '전통적으로 제도화된' 자원봉사활동의 하나로 내세우는 활동은 1918년 방면위원으로 시작되어 1948년 민생위원법으로 법제화된 민생위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정부에서 지역마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을 임명하여 마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아 주도록 한 제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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