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 최초 등록일
- 2017.12.1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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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저(著), 박석무 편역, 창작과 비평에서 출판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독후감 작성 시 필요한 부분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정약용의 일생
2. 학문을 대하는 자세
(1) 책을 가까이 하라
(2) 책을 읽는 방법, 발췌독
(3) 정약용의 시론(詩論), 현실참여시
(4) 우리나라 역사를 인용하라
3. 삶을 대하는 자세
(1) 도움과 보답을 바라지 말라
(2) 항상 말조심을 하라
(3) 부지런하고 절약하라
(4) 과음하지 말라
(5) 수령이 지켜야 할 자세
4. 유학자로서의 한계
(1) 남존여비
(2) 직업에 대한 생각
(3) 글에 대한 생각
5. 나의 생각과 느낌
본문내용
1. 정약용의 일생
정약용. 과연 그는 누구인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는 정약용의 일생이 나오지 않는다. 정약용이 유배지에 있을 적에 쓴 편지만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편지의 양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정약용의 일생에 지면을 할애하기 부족했을 듯싶다.
하지만 정약용이 어떠한 인물인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개괄적으로나마 알아두면, 이 책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정약용 이야기>, <다산 정약용>을 참고했다.
정약용은 1762년 6월 16일 마재에서 태어났다. 마재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의 옛 이름이다. 정약용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했다. 4살 때 천자문을 외웠고, 7살 때는 시를 지었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네.
멀고 가까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지.」
짧은 시지만 과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바로 원근법이다. 아무리 큰 사물이라도 멀리 있으면 작게 보인다는 걸 시로 표현하였다. 7살 나이에 말이다. 이렇듯 정약용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데에 재주가 있었다.
그런 정약용이지만 어릴 때부터 모범생은 아니었다. 총명하기는 하나 장난도 많이 치고 씻는 걸 싫어했다. 세수하라고 하면 도망치기 일쑤였다. 어머니가 나서서 씻기기도 하고, 큰형수가 어린 정약용을 붙잡아 억지로 씻겼다고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다 똑같은 모양이다.
정약용이 16살이 되던 해,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찾아온다. 매형 이승훈의 소개로, 성호 이익의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성호 이익은 실학의 선구자다. 그는 성리학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실용성 있는 학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약용은 성호 이익의 주장에 감화됐다. 이때부터 정약용은 실학에 뜻을 두었다.
22살에 둘째 형 정약전과 함께 과거에 합격했다. 이후로 학문을 연구하면서 국가 정책에 참여했다. 당시 국왕이던 정조는 정약용의 해박한 지식과 훌륭한 글솜씨에 감탄했다. 정약용을 총애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정약용 이야기> | 홍영분 저(著) | 윤봉선 그림 | 웅진 주니어 | 2014.03.28.
<다산 정약용> | 유한준 저(著) | 태서 출판 | 199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