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규장전과 운영전 분석 <주체적 여성들의 사랑과 이별,삶과 죽음-
- 최초 등록일
- 2017.11.20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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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2.1. <이생규장전>과 <운영전>의 ‘사랑’과‘이별’- 주체적 여성들이라는공통점을 중심으로
2.2. <이생규장전>과 <운영전>의 ‘삶’과‘죽음’ – 사회사적 한계에 의한차이점을 중심으로
Ⅲ. 결론
3. 작품의 의미- 이생규장전과운영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소설은 여러 문학 장르 중에서도 인간의 삶이 가장 자세하고 현실적으로반영된 장르가 아닐 수 없다.소설 속의 다양한 인물들은 우리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로, 독자로 하여금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공감을 얻게 하기도 하고 또 여러 인간군상에 대처하는 방식을 깨닫게 하기도 한다.소설에는 또한 다양한 사건과 배경이 존재하는데,대부분의 소설은 그 소설이 쓰여지는 당시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여 사건의 서술이 이루어지곤 한다.이러한 소설의 특징은 고전소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따라서 고전소설은 현대의 독자들이역사서에는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당시의 사회사나 인물들에 대해 추측하고 추정할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뜻 깊다고 말할 수 있다.
고전소설에는 현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존재하는데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도 애정소설에 해당하는 <이생규장전>과 <운영전>을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한다.<이생규장전>은 조선 시대의 문인인 김시습이 조선 후기에 저술한 <금오신화>에 수록된 소설로 이생과 최랑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운영전>은 작자와 연대가 미상이지만 이 또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조선시대에 쓰여진 소설이라 파악되고 있으며 운영과 김 진사의 애틋한 애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생규장전>과 같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애정소설로 손꼽힌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은 단순한 사랑과 이별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이고도 근원적인 문제인 삶과 죽음의 문제까지 파고든다는 점에서 다른 애정소설보다 그 의의가 높고 감동의 울림이 더욱 크다고 본다.또한 동시대의 일반적인 애정소설과 달리 사랑과 이별의 문제 해결에 있어서 두 작품 모두 여성이 주가 되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행하는 점은 본고에서 중심적으로 논하고자 하는 주요한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이생규장전>에서는 사랑을 맺는 시점에서도,이별을 해결하는 시점에서도 최랑의 역할이 무척이나 두드러지며 그녀의 삶에 있어서도 ......< 중 략>
참고 자료
김시습, 『이생규장전-이생,담장 안을 엿보다, 이야기콩』 ,2016,
박은경, 「고려 서류부가혼 사회의 여성상과 부덕」, 『여성과 역사 제23집』 ,2015,
유미림, 「조선 시대 사대부의 여성관- ‘제망실문(祭亡室文)’을 중심으로」, 『 한국정치학회보 제39집 제5호』, 2005
『운영전』,두산동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