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림 시 <바다와 나비>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7.09.05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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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시는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그러면서 난해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 작품은 시인 김기림의 대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짧은 작품이지만 감수성과 상징은 명확하며 이미지는 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함과 난해함이 공존하는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날아갔다가 돌아온 나비, 꽃을 발견하지 못해 서글픈 나비의 줄거리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나 그 이면에 있는 상징과 은유는 해석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시가 그렇듯이 딱 정해진, 단 하나의 정답으로만 인정받는 그런 해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작품은 그야말로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천차만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작품에는 작가의 직접적인 설명이나 비유와 상징에 대한 서술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 시어들과 상징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해석의 여부, 시를 뜯어보는 분석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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