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핵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7.04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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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익중 교수의 한국 탈핵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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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탈핵을 읽고
천재지변이 아닐 경우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천재 지변이 일어난 것같다. 2011년에 일어난 후쿠시마 핵사고가 그 천재지변쯤 될까. 온 세계가 핵발전에 대해 놀라고 두려움에 떨었던 해였다. 하지만 핵 논란은 아직도 끝날 것 같지가 않다. 방사능 누출을 막을 안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언제쯤에나 가능한 것일까?
2016년이 다된 지금까지도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은 현재진행형이고, 일본산 수산물이나 농산물에 대한 걱정도 여전하다. 일본 여행도 자제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하지만 지금도 교육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정확히는 “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원자력은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자면 원자력 발전소만큼 안전한 발전시설도 없다고 주장한다. 원자력보다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더 많다는 미국 의학협회 보고서도 있으니, 원자력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이라는 말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 주장은,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걸까? 원자력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믿어왔듯 안전하고 획기적인 에너지인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 <한국 탈핵>이였다. 지금까지 긍정적인 관점에서 추구했던 원자력 발전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이제부터는 탈핵 에너지 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원자력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던 사람에게도(예컨대 나 같은 대학생) 상식적이고 명확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탈핵의 논리를 가르쳐주는 책이였다.
내가 원자력 발전에 배운 가장 최근의 지식은 고등학교 사회과목 중 한국 지리시간에 배운 것 밖에 없다. 그나마도 원자력의 원리보다는 원자력 발전소의 위치와 그 이유, 그리고 장단점을 간략하게 외우고 넘어갔을 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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