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초원 세렝게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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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초원이라는 뜻을 가진 세렝게티는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해있다. 250만 마리의 초식동물들과 육식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간다.
초원의 승부사라고 불리는 육식동물 중에서 모계중심으로 군거생활을 하는 사자는 밀림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튼튼한 몸과 체력을 가진 사자라도 힘이 없어 어미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 새끼들은 70%이상 굶어 죽는다. 처음에 7마리의 새끼와 함께 생활하다가 며칠 뒤에 한 마리의 새끼만 남아있는 모습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모두 아사한 것이다. 우리가 동물원에서 보았던 늠름하고 멋진 사자의 모습과 대비되었다. 사자의 사냥 성공률은 30%밖에 되지 않는다. 동물의 왕인 사자는 어떤 동물이든 쉽게 사냥에 성공해서 항상 배부르게 살아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이었다. 어미에 비해 새끼들은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이를 먹지 못하면 쉽게 병들고 굶어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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