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정경신학 (롤프 렌토르프 / 하경택 옮김) 서평

소개글

롤프 렌토르프의 <구약 정경신학>을 읽은 후의 서평입니다.
본인은 신학과 학생이 아니며 교회를 다니는 평범한 청년의 입장에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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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롤프 렌토르프의 <구약정경신학>은 ‘구약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렌토르프는 성서의 본문들에 대해 신학적으로 올바로 접근하려면 본문의 현재 형태에서 출발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구약성서 자체가 나름대로의 구상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신학책이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구약성서에서 다루어지는 주제의 순서에 따라 구약신학을 정경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구약성서가 보여주는 다층적이고 상호연관성 속에 있는 다양한 본문들로 하여금 서로 대화하게 한다.
렌토르프가 다루는 구약성서의 주제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부터 시작하여 시온과 이스라엘을 거쳐 마지막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어디서 끝나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있는지에 대한 문제로 넘어가서 어떻게 미래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모아진다.

현재 우리 앞에 놓여있는 형태인 최종형태의 정경으로 성서 본문을 본다는 접근은 신학전공이 아닌 나에게는 많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렌토르프가 나누어 놓은 주제와 순서에 따라 책을 읽어가며 몇몇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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