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서 문명가지 특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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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굉장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항상 가치의 1순위로 금전적인 부분을 올려두었다. 그런데 강의에서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나는 무엇을 우선순위로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쉽게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나의 미래설계는 항상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전제로 깔려있었다. 나는 크게 생각을 하지 않고 상상했던 나의 미래나 하나하나의 선택이 강의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비교결정’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신기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상대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해왔던 것 같다.
돈에 대한 열망이 컸기에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고, 또 안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했기에 나중의 취업을 생각해서 경희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나의 이런 선택에 있어서 과학적으로 가치를 중점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이전까지 고수해왔던 나의 생각이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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