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허마의 목자서에 나타난 선과 악의 문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품의 개요
2. 참회제도
3. 공로의 보고

본문내용

서론
『목자(The Shepherd)』는 사도적 교부에 의하여 기록된 작품들 중 가장 방대한 양을 차지하며, 교부 문학에 한해서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과 거의 같은 수준의 정경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예언자로서의 자기의식(마치 계시록의 저자가 그러하듯이)을 가지고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량의 전통적인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환상”, “명령”, “비유”, “우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열거된 가르침에 대한 적절한 해석도 덧붙여져 있다. 헤르메스의 목자서에 나타난 선과 악의 개념을통한 구원과 회개의 신학을 고찰하기에 앞서 작품의 개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보자.

본론
1. 작품의 개요
작품을 시작하면서 먼저 헤르마스는 자신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 그는 멍한 상태가 되었다. 성령에게 이끌려 시내를 건너고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그러자 하늘 문이 열리고 헤르마스가 탐욕스럽게 생각하던 어떤 여성이 나타난다. 그녀는 헤르마스의 마음에 있는 욕정을 책망하면서 회개하라고 한다. 환상이 끝났을 때 헤르마스는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면서 자신의 행위들에 대하여 생각하였는데, 이는 드러나지 않은 욕망조차도 죄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반성하고 있는 동안 위대한 백 보좌가 앞에 나타났는데, 거기에는 빛나는 옷을 입은 아까의 그 여성이 앉아있었다. 헤르마스는 그녀에게 자신이 슬퍼하는 이유를 말하였고, 둘은 죄와 회복의 의미에 관하여 얘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그에게 영광과 권능의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고 나서 돌아갔고, 첫 번째 환상은 끝이 났다.
두 번째 환상은 일 년 후에 그가 같은 장소의 길을 걷고 있을 때 나타났다. 다시 지난번에 보았던 여성이 이번에는 나이가 든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녀는 작은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에게 베껴 쓰라고 말한다. 그는 그대로 하였고, 다 쓰고 나서야 책에 기록된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책의 메시지는 첫째로 헤르마스의 그의 가족 간의 관계, 그리고 헤르마스가 그들에게 대한 의무에 관한 것이었다. 환상이 끝날 무렵 그에게 나타난 여성은 교회였음이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