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올리버 트위스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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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리버 트위스트를 보면서 나의 열 살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열 살 때에는 갖은 싶은 것을 가질 수 있었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었고, 배가 고프면 언제든지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나를 도와주고 보호해주시는 아빠, 엄마가 늘 계셨고, 나에게 세상에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를 다니던 시절이었다.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지금 다시 떠올려도 저절로 웃음이 나는 기억이다. 그런데는 올리버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제대로 된 밥도 먹지 못하면서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뛰어 놀 시기에 그러지 못하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일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의 생활도 뒤돌아보게 한 것 같다. 지금도 물론 영화의 시대처럼은 아니겠지만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을 텐데 맛있는 것을 먹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서도 불평불만 했던 것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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