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레위기 20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사형에 해당되는 여러 범죄들
- 최초 등록일
- 2017.01.10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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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위기 20장 개요
2. 우상숭배 및 불효의 죄(20:1-9)
3. 간음죄에 관한 규례(20:10-21)
4. 선택된 백성에 대한 거룩에의 요구(20:22-27)
5. 참고문헌
본문내용
본장은 18, 19장에 연이어 이방인의 악한 풍속을 본받지 말라는 경고로, 가증이 여길 우상 숭배, 마술, 근친상간 등의 죄악을 경계하는 동시에 이를 범한 자들에게 내릴 구체적인 형벌까지 선고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제 본장에 열거된 그 같은 죄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크게 다음과 같다. ① 우상 숭배 죄(1-8절) ② 성적 음란 죄(10-21절) ③ 거룩에의 명령(7, 8, 22-26절) 등이다. 한편 본장에는 특히 18장과 19장에 이미 언급된 규례들이 반복되어 있는데 이는 단순한 중복이 아니라 18, 19장에 열거된 여러 가지 죄악들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범죄가 그 형량과 함께 집중적으로 열거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상 숭배와 성적 방종의 치명적 죄악성과 가증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동시에 하나님은 결코 죄를 그대로 용납치 않으시고 징계하신다는 사실을 잘볼 수 있다. 이처럼 죄악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진 언약적 구속 관계를 깨뜨리는 커다란 요인으로서 모든 불행과 저주의 일차적 원인이 된다. 또한 본장의 주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각 범죄에 대한 형량이 금지 규례와 더불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각 규례마다 그 처벌 규정이 언급되어 있는 것은 단순히 처벌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구원 의지가 표출된 것이다. 즉 이는 스스로 악에서 떠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자들에게 징벌에 대한 두려움을 야기시켜서라도 죄로부터 격리시켜 성도의 반열에 서게 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여 당신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다함없는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동시에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의지에 부응하여 소극적으로는 개인적인 성결올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악의 세력에 대항, 이 땅 위에 복음을 확장시키고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심어나가야 함을 깨달을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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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저, 레위기 주석, 기독교문서선교회 2013
정중호 저, 레위기, 한국장로교출판사 2014
존 맥아더 저, 설교론, 부흥과개혁사, 2012
데렉 티드볼 저, 레위기 강해, IVP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