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채무증대경위서-제과제빵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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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은 올해 37세로 1975년 7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1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직업군이신 아버지와 가정에서 부업을 하시면서 알뜰하게 살림을 하시던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부모님들은 신실하신 크리스찬이셨는데 그 영향이 제게 큰 영향을 주어 저희 가정 또한 크리스찬으로서 살아가고자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재판장님께 이런 염치없는 글을 드릴 수밖에 없는 데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습니다. 부디 저희 사정을 헤아리시어 저희가 빚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인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제과제빵공부를 시작하여 크라운 베이커리에 입사한 후 좀 더 배우고자 야간에는 대학을 다녔습니다. 일을 하면서 지금의 남편과 만나 2000년 4월에 결혼을 했고 그동안 둘이 모은 돈 2천만원으로 신혼집을 마련하여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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