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채무증대경위서-40세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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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은 1972년 10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시교육위원회에 다니시던 아버지와 고등학교 가정선생이었던 어머니, 두 살 아래인 동생과 함께 독실한 크리스천가정에서 무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별 어려움 없이 성장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26세 되던 1998년부터 부모님께서 ##식품(주)를 설립하여 춘천에서 김치제조 및 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졸업반이었는데 당시 IMF의 여파로 취업도 어려운 실정이었고, 부모님들도 그때까지 하시던 업종을 접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때라 믿고 같이 일할 사람이 필요하여 취업할 때까지만 부모님의 사업을 도와드리기로 하고 부모님들의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부모님들의 사업에 별 흥미가 없던 저는 2000년에 결혼을 하고 뉴질랜드에 가서 정착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2001년 말에 귀국하여 취직자리를 알아보던 중 다시금 회사에 들어와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부모님들의 요청도 거절하기 어려워 부모님의 사업을 돕기로 하고 회사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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