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인륜 사이의 갈림길 (소설 '개구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12.20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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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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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설 ‘개구리’의 줄거리
2. 소설과 현실의 정책 비교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은 살면서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 선택의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채 깨닫기도 전에, 또는 그 기준이 제대로 세워지기 전에 어떤 방향으로든 가야만 하는 순간에 직면한다. 인간은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사적이든 공적이든 이것들과 무관하게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며 그에 따르는 고통과 힘겨움은 온전히 자기 몫이다. 다른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로 그들만의 몫을 맡아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을 떠맡길 수도 없다. 타인이 대신 지고 갈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혹 그 부담을 함께 지고 가더라도 여전히 상대적이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역사의 흐름을 되돌아 볼 때 그 상황은 절대 처음 생겨난 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이미 일구어놓은 사회 안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을 직면하는 당사자는 매 순간이 처음이고 낯설다. 그러나 자신이 선택한 상황이 그 당시에는 최선이었고 옳았기 때문에 누구를 탓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다. 그렇게 믿고 실행하여 나온 결과들 중에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일들이 수 없이 많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 때 그런 선택을 하지만 않았어도.’ 라며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인간은 숱한 후회와 반성을 하며 매 순간 다짐을 한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내가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나봐라.’ 라는 말로 다짐하며 스스로 위로하거나 힘을 비축한다.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 일들에 대한 후회와 다짐을 반복한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 앞에서 타인들의 강요, 자신의 신념, 어쩔 수 없는 사회의 모순들과 부딪힌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여 역사가 되고 그 역사 속에서 인간은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여진다.
‘개구리’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莫言)의 최신작이다. 소설이 세상에 나왔을 때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킨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순식간에 많은 이들에게 읽혀졌다. 나 또한 너무 궁금했다. 제목으로만 봐서 ‘개구리’ 라는 단어 속에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지 전혀 추측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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