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6.11.23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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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연은 조연처럼, 조연은 주연처럼.
2. 신선한 회사 안 ‘브로맨스’
3. 바둑으로 설명되는 독특한 전개
4. 미생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
본문내용
1. 주연은 조연처럼, 조연은 주연처럼.
미생은 재미있으면서도 참 이상한 드라마다. 드라마를 볼 때는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에 넋을 놓고 보지만 어딘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게 된다.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이 드라마는 주연과 조연의 역할이 서로 바뀐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익숙한 스토리와 플롯에 익숙했던 시청자라면 이상하게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미생에는, 그동안 일반적인 로맨스 드라마들에서 봐왔던 ‘잘생긴 재별 2세 남자주인공’이 ‘가난한 캔디 형 여자주인공’에 한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비현실적인 로맨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미생에서의 로맨스는 짧은 에피소드에서 잠깐 다룬 것이 전부였다. 반대로, 원래 주로 조연들의 세계에서 다룰법한 직장상사와의 갈등, 사회에서 여자로서 느끼는 소외감이나 차별, 라이벌 의식을 가진 등장인물, 학벌주의에 무시당하는 등장인물 등에 관한 이야기가 주연들의 세계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