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삼각관계의 패션 -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중심으로 -

소개글

인상깊게 본 드라마 중 주인공들의 패션을 분석하고
본인의 패션 이상형에 대해 서술한 레포트입니다.
지붕뚫고 하이킥 주인공들의 관계 및 패션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캡쳐까지, 내용이 알찹니다.

목차

1. 시트콤은 재미있다.
2. 삼각관계 속 그와 그녀들
3. ‘고급’의 품격

본문내용

소설과 영화는 좋아하지만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흥미가 별로 없다. 한참 진지해야 할 타이밍에 뜬금없는 막장스토리가 난무하거나, 시종일관 재벌 2세와 신데렐라 스토리에 치중하면서 그닥 큰 감흥을 남기지도 않은 채 비슷한 꼴로 반복되며 소비된다. 마치 3류 예술인 듯하다. 그보단 시트콤을 좋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트콤은 재미있다. 드라마의 일종으로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코미디를 추구하는 장르다. 스토리는 대부분 우리네 일상이다. 러닝타임이 드라마에 비해 짧아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일상에서 있을 법한 스토리로 짧은 시간 내에 여러 가지 공감을 얻어낸다. 초창기에는 매 회 이야기가 완료된다는 것이 특징이었고, 요즘은 대체로 크고 느슨한 줄거리 속에서 매 회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식이다.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웃음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큰 제작비를 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촬영 장소는 대부분 고정 스튜디오이며, 캐릭터 역시 고정인물 외에 다양하게 등장하진 않는다. 내가 본 한국 시트콤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은 김병욱PD 사단의 MBC 하이킥 시리즈이다. 2009~2010년에 방영된 두 번째 시리즈 <지붕뚫고 하이킥>을 가장 인상깊게 봤다.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전의 2000년대 초반까지 흥행했던 청춘시트콤의 인기가 수그러든 것을 감안하여 가족시트콤으로서 대박을 낸 작품이다. <지붕뚫고 하이킥> 역시 가족시트콤으로 완전히 방향을 돌렸다. 전작에 비해 단단한 스토리 구성과 인물들의 개성이 더욱 돋보인 연출로 2009년 당시 각종 드라마를 제치고 27.6%의 시청률 기록과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행보를 보인다. 특히 시청자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열린 결말’로 강렬하게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이 시트콤을 통해 배출된 인기스타로는 황정음, 최다니엘, 신세경, 이광수, 유인나, 윤시윤, 진지희, 서신애 등이 있다. 이때의 인기를 바탕으로 대부분 2015년 현재 각 분야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모든 가족 구성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