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달라스 (Stella Dallas)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8.17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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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킹 바더 감독의 ‘스텔라 달라스’에서 주인공을 맡은 바바라 스탠윅은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중의 하나이다.
이 영화는 스탠웩이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 중 하나이며, 스탠윅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텔라 달라스는 스탠윅의 일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다.
천박하고 유치할지는 몰라도 황금같은 마음을 한 하층 계급의 여성은 이 배우가 아주 잘 연기하는 역할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 배우 특유의 자연스럽고 소탈한 매력은 이런 캐릭터에 아주 잘 맞았다.
본론으로 돌아가보자면, 이 영화는 딸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강인한 노동계급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허름한 집에 막노동 비슷한 일을 하는 아버지와 오빠의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상류층으로 가기 위한 열망을 가진 ‘스텔라’는 높은 신분의 남자인 ‘스테판’을 만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치장한다.
스테판이 지나갈 때 책을 펴 드는 모습과 오빠의 도시락을 싸들고 가서 의도적으로 스테판에게 접근하는 것은 이를 잘 보여줬다.
여기서 나는 상당히 빠른 전개에 당황했다.
영화를 다 본 후 감독의 다른 영화도 찾아보았더니 ‘킹 바더’는 원래 영화스토리에서 필요 없는 부분은 간략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난 후 스텔라는 결혼 이전에 스테판을 유혹하기위해 쓰고있던 가면을 벗어버린다.
스텔라는 계급적으로 1920년대의 노동계급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했고, 문화적으로도 하층의 그것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파티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며 아무 사람이나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과유불급의 드레스 코드까지 선보인다. 남편이 자제하라며 부탁을 하고 애원을 해도 본인의 뜻대로 밀고 나간다.
이게 스티븐과 스텔라의 갈등에 본격적인 기여를 하게 되고 이때부터 영화는 본 궤도에 진입한다. 스테판과 스텔라의 이별은 스테판이 일 때문에 뉴욕으로 떠나게되면서부터이다. 함께 떠나자는 스테판의 말에 스텔라는 딸과 함께 남겠다고한다.
아이가 있는 집에 남자를 초대하고 술을 마시는 스텔라를 보며 스테판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선언하지만 스텔라의 저항에 결국 아이를 두고 스테판은 혼자 뉴욕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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