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서한 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78회 한문 및 한글번역
- 최초 등록일
- 2016.07.17
- 최종 저작일
- 2016.07
- 2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소개글
채동번의 서한 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78회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等到有隙可乘, 開口相勸, 陵終恐再辱, 無志重歸, 立政等乃別陵南還。
등도유극가승 개구상권 릉종공재욕 무지중귀 입정등내별릉남귀
탈 틈이 오길 기다려 입을 벌려 권하니 이릉은 종내 다시 욕보이며 다시 돌아갈 뜻이 없음이 두렵다고 하니 임립정등은 이릉과 이별하고 남쪽에 돌아왔다.
臨行時, 由陵取出一書, 交與立政, 託他帶給蘇武。
임행시 유릉취출일서 교여입정 탁타대급소무
가려고 할 때 이릉은 한 서신을 꺼내 임립정에게 주고 그가 가지고 소무에게 주게 부탁했다.
立政自然應允, 返到長安覆命。
입정자연응윤 반도장안복명
임립정은 자연 허락하고 장안에 돌아가 어명에 보고했다.
霍光 上官桀, 聞陵不肯回來, 只好作罷。
곽광 상관걸 문릉불긍회래 지호작파
곽광과 상관걸은 이릉 돌아오려고 하지 않음을 듣고 부득불 그만두었다.
獨陵給蘇武書, 乃是一篇答覆詞, 文字却酣暢淋漓。
독릉급소무서 내시일편답복서 문자각감창임리
酣畅 [hānchàng] ①기분이 좋다 ②분방하다 ③호쾌하다 ④호방하다
유독 이릉은 소무에게 서신을 주고 한편 답서신 말로 문자가 호방함이 뚝뚝 떨어진다.
小子因陵未免負國, 不遑錄及, 但隨筆寫成一詩道:
소자인릉미면부국 불황록급 단수필사성일시도
내가 이릉이 아직 나라를 저버리지 않음을 기록할 경황이 없어 단지 붓에 따라 한 시를 써본다.
子卿歸國少卿降, (陵字少卿。) 胡服何甘負故邦?
자경귀국소경항 릉자소경 호복하감부고향
자경인 소무는 귀국하고 소경인 이릉은 항복하니(이릉 자가 소경이다) 오랑캐 복장으로 어찌 고국을 달게 저버리겠는가?
獨有杜陵留浩氣, (蘇武杜陵人。)忠全使節世無雙。
독유두릉류호기 소무두릉인 충전사절세무쌍
유독 두릉에 호방한 기가 남아 있다면(소무는 두릉 사람이다) 충성이 사신부절을 온전하게 하여 세상에 둘이 없으이라.
蘇武回國以後, 只隔一年, 上官桀與霍光爭權, 釀成大禍, 連武子蘇元, 亦一同坐罪。
소무회국이후 지격일년 상관걸여곽광쟁권 양성대화 연무자소원 역일동좌죄
소무가 나라에 돌아간 뒤에 단지 1년 지나 상관걸과 곽광이 권력을 분쟁하여 큰 재앙을 양성해 소무 아들인 소원도 또 동일하게 죄에 연좌된다.
究竟爲着何事?待小子下回敍明。
구경위착하사 대소자하회서명
참고 자료
전한통속연의, 중국 채동번, 중국 세계서국인행, 503-5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