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명과 사령운의 한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6.2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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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류선생전 ○
도연명의 도화원기
사령운의 시
본문내용
다섯째구에서 길은 좁고 수풀만 무성하네 이 말은 굳이 관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상 생활속에서 자기가 바라는 일등을 이야기 할수있는 것 같습니다. 여섯째구에서 “저녁 이슬이 내 옷을 적시네” 이 말은 지금 현재 자신의 처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우리는 흔히 저녁에 하루의 일을 끝내놓고 밥을 먹고 쉬기를 바란다. 여기서 저녁 이슬이 옷을 적신네라고 했는데 이것은 힘들게 일하고 돌아왔는데 무엇인가가 그러한 노력의 대가를 허무하게 만들어 버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아니면 저녁 이슬이 자기의 처지를 쓸쓸하게끔 하는 그런 매개체로서 등장한 것 같다.
일곱째,여덟째구에서 “옷젖는 것은 아쉽지 않으나 다만 내 바램은 어긋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란 말은 내가 출세 못해도 상관없지만 “내 바램” 즉 남산 아래에서 뿌린대로 거둘수 있는 고생한 만큼 얻을수 있는 그런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이 시는 처음에 도연명의 시를 처음 읽었을때 가장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시였습니다. 흔히 시는 알면 알수록 모른다고 하는데 이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다른 느낌이 들곤 합니다 . 처음에는 가벼운 기분으로 읽어보았을때 이시는 시골에 사는 한 사람이 농사짓고 잘 살아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은 이 시를 점점 읽을때마다. 왠지모를 쓸쓸함, 쓸쓸함 속에 고독함이 배여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