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운동화 신은 뇌
- 최초 등록일
- 2016.06.2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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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어판 제목에서 주는 느낌처럼 이 책은 운동과 뇌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해준다. 우선 미국의 네이퍼빌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우리나라 학교의 체육 시간도 이렇듯 고쳐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의 체육 교사가 말하기를 체육교사는 뇌 세포를 만들고, 그 속의 내용물을 채우는 것은 다른 교사들의 몫이라고 했다. 체육 시간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네이퍼빌의 체육 시간은 만족스러울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 학창시절을 돌아보아도 체육 시간은 하기 싫은 운동 종목을 점수를 얻고자 고군분투하며 보내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물론 좋아하는 종목도 있었지만 아닌 경우에는 차례를 기다리며 지켜보거나 운동장의 잡초를 뽑으며 흘러갔었다. 그러나 네이버빌의 체육 시간은 달랐다. 누구나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는점 이따가 더욱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지만, 이점만 놓고 보자면, 체력만 소모하는 운동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이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즐기는 체육 시간을 보내며 이후 수업시간에 배우는 과목에서 집중도도 높아졌다. 네이퍼빌의 체육 시간이 여러 곳으로 소개되고 전파되는 과정을 보며 우리나라도 그런 체육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보았다.
평소에 운동이 몸에 주는 혜택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지 못했고, 체계적인 정보도 없던 터라 이 책이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체육학을 전공하는 나이지만, 보다 더 세밀한 정보를 필요로 했는지 모른다. 책을 사서 서평을 보니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 300회 특집으로 다룬 화제의 책"이라고 되어 있다.
저자는 정신과 분야의 전문적인 자료를 본인의 임상 경험과 가족사까지 예로 들면서 찬찬히 이야기 해 주고 있어서 읽기에도 무척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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