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정사> 분석

목차

1. 환경설정
2. 감독의 시선
3. 플롯
4. 캐릭터
5. 극적장치
6. 정신분석
7. 포인트
8. 장소의 의미

본문내용

처음(환경설정) - 요트를 타고 섬으로 떠남, 안나의 실종
- 원인과 결과의 구성으로 안나를 찾기 위해 과정 속의 에피소드
-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부흥기로 신흥부르주아의 등장과 퇴폐스럽고, 사치스러운 문화의 시작
산업화 이후, 남자들은 현실을 도피하고자 함(관계를 맺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거부감 생김) → 가벼운 관계만 맺으면서 잠시나마 현실 회피, 책임감 회피

<중 략>

* 산드로 - 건축가, 안나의 연인
안나의 실종 뒤 클라우디아와 가까워지지만 여성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다지 진지하지 못하고 경솔하다.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매춘부와 관계를 맺지만 클라우디아에게 발각된다.
+ 성을 탐닉 할 뿐 여성과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에게는 어떤 특정한 여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성 일반이 있으며 되는 것이다.

<중 략>

1) 바위섬(무인도) - 안나가 실종된 장소이자, 고림과 인물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창문 넘어 해가 뜨는 모습은 클라우디아에게 안나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암시하며, 산드로와 클라우디아의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이다.
또한 무인도의 장면들은 무인도에서 실종된 안나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 특히 산드로 와 클라우디아를 잡는 대부분의 쇼트들은 단순히 해당 인물의 얼굴을 적당한 앵글에서 포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테스크하고 황량한 바위 덩어리들이나 거친 파도가 위압적으로 인물의 뒷배경 전면을 빼곡이 차지하는 구도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중 략>

페미니즘은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페미나(femina)'에서 파생한 말로서, 성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는 여성해방 이데올로기를 말한다. 여성을 여성 자체가 아니라 남성이 아닌 성 혹은 결함 있는 남성으로 간주함으로써 야기되는 여성문제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전망을 제시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을 포함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