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 '푸르른 날에'
- 최초 등록일
- 2016.02.1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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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산예술센터에서 상연한 연극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16일 오후 8시에 남산예술센터에서 연극 ‘푸르른 날에’를 보겠습니다.
‘푸르른 날에? 무슨 연극이지? 재미는 있을라나? 로맨스 이야기인가? 인터넷에 쳐보니 평점은 높던데.......’
나는 처음 이 연극의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단순히 스님과 한 여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아름답지만 슬픈 5월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여느 순정, 로맨스 장르와는 다른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연극이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연관시켜 어떠한 비겁한 수를 써서라도 살고 싶어 하는 인간 본성의 모습과 그로인해 짊어져야 할 평생의 고통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와 잘 접목시킨 것 같다.
이 연극을 보면서 웃기면서도 슬프고 가슴 아프고, 슬프고 안타까우면서도 웃기고... 정말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다 느낀 것 같다. 비극과 희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야기. 작가가 대본을 정말 잘 쓴 것 같고, 연출과 각색도 멋졌다. 무엇보다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구성이 흥미를 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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