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장준환 감독의 <화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6.01.2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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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지구를 지켜라
2. 화이
3. 다시 지구를 지켜라
본문내용
지구를 지켜라
돌이켜보면, 2003년은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정점을 찍은 시기였다.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의 <올드보이>, 김지운의 <장화홍련>, 그리고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해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강우석의 <실미도> 까지, 지금도 충무로 최고로 손꼽히는 감독들의 괴물 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여기, 한 영화가 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다. 한국에서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찾아보기 힘든, SF라는 장르를 선택한 장준환은 자신만의 컬트적인 독특한 기법을 선보였고, 이야기의 측면에서도 상상력을 극단으로 끌어올리며 기적에 가까운 퀄리티의 영화를 완성해냈다.
<중 략>
영화 화이를 지탱하는 두개의 축은 아버지 석태와 아들 화이이다. 석태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그에게는 아버지가 없다. 그는 괴물을 보았고, 두려움에 가득차 있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에게 다가와준 근영(이경영 분)은 석태를 위해 기도를 하고, 석태에게 기도를 통해 석태 스스로 괴물을 쫒아내라 말한다. 근영의 선의는 석태로 하여금 기도하게 한다.
참고 자료
화이 / 각본,연출 장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