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감상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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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는 자신의 서양철학 이력을 살려 초반부에서 자기 자신을 포함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무척 쓰라린 일지라도 결국은 더 나은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던 주장의 맥락이기도 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1집에서 서태지가 작사한 ‘환상 속의 그대’의 가사와도 일치하는 바다. 나 역시 작은 것보다 보다 더 큰 행복에 다다르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무척 아플지라도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마주하는 것이 자신의 인성과 자아를 더 크고 강하게 만들어서 결국 더 큰 행복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기가 바라는 모습과 현실의 차이에 대한 괴로움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마주하며 그저 정진할 뿐이고 감정은 덤덤해지는 것이 가야할 지점인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원효대사(소성거사)가 했던 것처럼 거지들 사이에 어울려 ‘무애가(无涯歌)’를 부르면서도 세상 무엇에도 얽매임이 없는 마음의 자유를 가지는 것을 지향한다.

참고 자료

「세계 철학사」 한스 요하임 슈퇴리히作 222p
「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박영규作
「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어떻게 친구를 만들고, 상대를 설득할 것인가」 데일 카네기作
「프로이트 심리학입문」 캘빈 S.홀作 지경사 112p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作 4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