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 여인들의 행복백화점 독후감,서평, 발췌요약
- 최초 등록일
- 2015.12.22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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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인들의 행복백화점 읽고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에 대한 참고자료 참조하여 완벽한 독후 서평
목차
1. 백화점의 탄생과 쇼핑하는 인간
2. 재벌의 탄생
3. 인간적인 초기자본주의
4. 순진한 졸라씨가 알지 못한 위험한 FTA
5. 자본은 어디서 등장했는가?
6. 피로사회에서 살아남기
첨부자료
본문내용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 바바라 크르거의 개념미술 작품 제목이다.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을 펼쳐 30쪽을 채 읽기 전에 든 생각이다. 이 책은 여성의 소비지향성을 부추기며 성장해가는 독점 자본주의와 그 자본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과거의 중소상인 및 장인조직과 그 가족들에 관한 비판적 이야기이다. 그런 사회,경제,노동시장의 변화를 ‘부자 사장과 가난한 판매원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라는 기본 줄거리를 소재로 시종일관 펼쳐낸 소설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대부분 당시 사회상을 실제로 반영한 것이다. 쿠앵 드 뤼 백화점의 경영자 라리비에르는 란제리 매장 수석 구매상과 결혼했다 . 1869년에 사라리텐 백화점을 세운 코냐크는 1872년 봉 마르셰 백화점의 정장 매장 수석 구매상인 미리루이이즈와 결혼했다.
700쪽에 이르는 소설의 내용가운데 백화점에 판매되는 아름다운 옷과 악세사리에 대한 내용과 그 상술과 가격, 소비욕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소설에서 그리는 대부분의 여성상은 자아를 잃어버린 천박한 피동적 소비주체일 뿐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옷과 , 비단, 부채와 남자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며 재화를 소비하는 주체일 뿐이다. 그리고 그들의 욕구를 부추기고 유혹하는 주체는 백화점, 즉 무레이다. 무레는 자신이 여인들의 소비욕구를 창조하는 자이며, 결국 여인들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걸 5프랑 60상팀에 팔면 밑지고 파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엄청난 여타 비용들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거니까요. ……다른 데서는 모두 7프랑을 받고 있고요.” 그러자 무레는 벌컥 화를 내더니 손바닥으로 예의 실크를 두드리면서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그건 나도 잘 알고 있네, 그래서 우리 고객들한테 선물을 하려는 거란 말일세. 자네는 말이지 친구, 여자들을 너무 몰라. 여자들은 이 실크를 서로 차지하려고 머리채를 잡고 싸우게 될 거야!”
참고 자료
[피로사회. 한병철]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위험한거래 한미 FTA ]
(시사인 241호.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