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유학 논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1.28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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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학이」, 6장
1) 원문 : 子曰 弟子立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2) 해석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어른께 공손하며, 모든 행동을 삼가고 신의를 지키며, 사람들을 차별없이 사랑하되 특히 인자를 가까이 해야 한다. 이런 일들을 다 실행하고 힘이 남을 때에는 학문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즉, 부모께 효도하고 웃어른께 예의바르며 신의를 지키고 인덕이 높은 이를 가까이하는 것은 젊은이의 실천윤리다. 그 다음에 학문을 닦는다면 진실한 인격자로 성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학문보다 먼저 도덕적 품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 공자의 교육 철학이다.
3) 느낀 소감 : 「학이」,6장의 구절은 제 가슴에 매우 와닿는 구절입니다. 중학생 때는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제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하였고, 고등학생 때는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또 제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해왔습니다. 밖에서는 웃어른께 예의바르게 행동했지만 집에서는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 등을 부모님께 풀곤 하였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성질을 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을 땐 큰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대학교만 진학하면 모든 게 해결되어 부모님과 언성을 높이는 일도 없을 것이고,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학생이 되고나니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 또다시 저 자신에게 모든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든 생각이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고 나면 승진을 하기 위해 또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도대체 어느 시기에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답은 현재부터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효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좋은 직장을 얻어 행복하게 사는 것 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며 제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보다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효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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