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한복판에 원자력발전소, 해군기지, 쓰레기처리장과 같은 소위 혐오시설을 세우려고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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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정부의 시책을 수용하면서 다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지역사회복지의 성격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저희 동네도 같은 이유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화장장설치입니다. 화장장을 설치하게 되면 집값도 하락되고 몸에 안좋은 성분도 많이 나오게 되어서 아이들에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로 저항하는 것에 대해 이해는 할 수 있고 충분히 그런 마음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부에서 이곳을 선택한 것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쨌든 다른 누군가는 피해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화장장이 없다면 누군가 돌아가셨을때 아니면 우리가족이 화장장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본다면 피해본다고 저항하고 우기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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