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거인
- 최초 등록일
- 2015.08.17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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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인
감독: 김태용
출연: 최우식(박영재), 김수현(영재 부), 강신철(원장)
개봉: 2014년 11월 13일
런닝 타임: 108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책임
2. 위기
3. 결론
본문내용
영화는 ‘의식주’에서 ‘주’의 문제에 천착한다. 먹는 것으로 따지자면 ‘서울역’이나 ‘용산역’ 근처에 무료 급식소가 있다. 다행히 학교에서도 무료급식을 한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는 곳이다. 스위트 홈은 아닐지라도 마음 편하게 이 한 몸 누울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 이 영화는 그 ‘집’에 대한 이야기다.
박영재는 고1이다. 무책임한 아버지에 좌절하여 집을 나와 이삭의 집(보육원)에서 생활한다. 여기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그는 두 얼굴을 가지기로 한다. 최대한 선한 얼굴로 디시전 메이커 (여기서는 신부다)의 환심을 산다. 그의 처절한 모습이 미워 보이지 않는 것은 절실함이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 나오는 어른들은 ‘부끄러움’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 다들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하기 때문일까. 특히나 영재의 아버지는 더욱 그렇다. 영재의 아버지는 둘이다. ‘친부’가 있고 ‘원장 아빠’가 있다. 한데 이 두 양반 모두 책임감이 없다.
(1) 생물학적 아버지의 직업은 ‘교회 다니기’다. 그는 일은 안하고 교회만 다닌다. ‘주님은 하나, 교회도 하나’라고 외치면서 너댓 군데를 다니는 모양이다. 아이들을 담보로 한 장학금 타는 것이 목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