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사회적 자본의 개념
2. 사회자본의 구성요소(네트워크, 신뢰, 규범, 시민참여)
3. 인터넷 공간에서의 사회자본 형성 논의
본문내용
사회 자본이란 개념은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생산요소 혹은 마르크스주의에서 생산수단이라고 불리고 있는 전통적 의미의 자본이라는 개념의 범위를 확장시킨 개념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본 확대의 사회 자본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혹은 상호 면식이나 인정이 제도화된 관계, 즉 특정한 집단의 구성원이 됨으로서 획득되는 실제적인 혹은 잠재적인 자원의 총합이다. 결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생각과 적합한 특정 집단의 구성원이 됨으로써 신뢰를 형성하고, 규범을 준수하면서 사회적으로 참여를 함으로 사회 자본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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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단과 공동체의 이익이 출현하는 배경은 개인이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서 비롯된다는 가정에서 사회 자본을 개념화한 Bourdieu(1986)는 사회 자본은 공동체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서로의 관계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재확인함으로써 인정을 받는 일련의 지속적인 교환 과정을 거쳐야만 유지되고 재생산 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제도화 되었건, 혹은 제도화되지 않았건 상호면식이 있어 알고 지내는 사이에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관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이고 잠재적인 자원의 총합’이라고 사회 자본을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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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민들 간의 의견교환이나 각종 모임의 참여 등이 중요하다. 기존 연구들에서 시민 참여는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는데, 그 첫 번째가 ‘조직 활동’으로서, 시민 참여를 개인이 어떠한 자생적 단체나 사회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가로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두 번째 유형은 ‘자발적 활동’으로서, 개인들이 어떠한 방식을 통하여 모임에 참석 하는가, 혹은 공공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모임을 갖거나 행동을 취하는가를 파악함으로써 측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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