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미 "폭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7.2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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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보미의 "폭우" 서평입니다.
작품의 내용을 축약하며 개인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서평입니다.
순수창작으로 보다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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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의 관계가 갑작스레 소원해졌다면 추측해볼만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주된 이유는 서로간의 오해(誤解)일 것이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멀어진 사이는 특정한 이유로 인해 멀어진 사이보다 회복하기 어려운 관계가 될 것이다. 깊은 오해만큼이나 서로의 의도를 잘못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해의 늪에 빠진 그들의 관계는 사해(死海)만큼이나 생명력이 없는 상태가 되며, 그리 먼 시간이 지나지 않아 결국은 관계가 단절 되는 지경에 이른다. 어쩌면 교류가 없는 관계의 끊어짐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풀지 않은 서로간의 오해는 반드시 뒤에 불행을 몰고 온다는 것에 있다. 또한 뜻하지 않게 찾아온 불행은 한사람에서 그치지 않는 연쇄성을 보인다.
뇌진탕으로 인해 시력을 잃은 남편 그리고 그런 남편을 묵묵히 간호하며 살림하는 아내. 우리는 이 부부의 모습을 텍스트 속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움을 느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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