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항노화 및 항산화
2. 대사작용 활성화
3. 항면역 및 항염증
4. 인지기능 향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拱辰丹”은 元末 危亦林이 저술한 <世醫得效方>에 최초로 언급되어 있다. 助陽補精하는 麝香, 養血潤燥하는 當歸, 通十二經하고 開關利竅하는 鹿茸, 固精强陰하며 助陽收斂하는 山茱萸로 구성되어 先天之氣를 補하고 水升火降을 순조롭게 하여 心腎을 補益함으로써 臟腑의 虛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補益强壯之劑”이다. 拱辰丹은 <世醫得效方> 이후로 많은 의가들에 의해 활용되었는데, <東醫寶鑑>에서는 拱辰丹을 “肝虛藥”으로 분류하여 虛勞로 肝이 손상되어 얼굴에 혈색이 없고 筋이 늘어지며 눈이 어두울 때(虛勞肝損 面無血色 筋緩目暗) 써야 한다고 했으며, 그 효능과 조제용법에 대해 <世醫得效方>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凡男子方當壯年而眞氣猶怯, 此乃稟賦素弱, 非虛而然, 僣燥之藥尤宜速戒. 滋益之方, 羣品稍衆, 藥力細微, 難見功效. 但固天元一氣, 使水升火降, 五臟自和, 百病自去, 此方主之. 鹿茸酥灸, 當歸, 山茱萸各四兩, 麝香五錢另硏, 右爲末, 酒麪糊和丸梧子大, 溫酒, 或鹽湯下七十丸至百丸. (남자가 壯年이 되었는데 眞氣가 오히려 弱한 것은 원래 弱하게 타고난 것이지 虛해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燥한 藥을 쓸 수 없다. 또 기르고 補하는 藥은 아주 많으나 藥의 기운이 弱하여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天元의 氣를 튼튼하게 하여 水升火降이 되면 五臟이 절로 편안하고 온갖 病이 생기지 않을 것이니 이 처방을 주로 쓴다. 鹿茸(연유를 발라 구운 것)・當歸・山茱萸 각 4兩, 사향 5錢을 가루내고 술을 넣은 밀가루 풀로 반죽하여 오대자 크기로 丸을 만들어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에 70~100알씩 먹는다.)
<世醫得效方>에 근거해 拱辰丹은 “虛證”에 초점을 맞춰 사용되어왔다. ≪素問・通評虛實論≫에서 “邪氣盛則實 精氣奪則虛”라고 했듯 虛證은 精氣가 부족한 증상이다. 이는 선천적으로 稟賦받은 精氣가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병을 앓았거나 또는 老化로 생리기능이 감퇴된 것으로 面色蒼白, 精神乏力, 汗出, 小氣懶言, 納食不化, 食慾不振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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