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사회를 암울하게 만드는 문제를 보여주는 최신 통계 5개를 찾고 이에 대한 복지정책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15.04.03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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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 10명 중 4명 '저녁이 있는 삶' 못 누린다. 도시 거주·소득 낮을수록 가족 저녁식사 빈도 낮아 (조병욱. “국민 10명 중 4명 저녁이 있는 삶 못누린다.” 『세계일보』2014-09-25.)
야근과 회식이 일상인 샐러리맨에게 가족과의 저녁 식사는 먼 나라 얘기다.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우리 국민은 10명 가운데 6명에 불과하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주일의 절반을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은 사람은 64.4%로 나타났다. 2005년 76%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위해 2005년 이후 매년 만 1세 이상 국민 7000∼8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식사트렌드를 조사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은 경제력과도 연관성을 보였다. 소득수준이 높은 계층의 저녁 동반식사 빈도는 66.6%로,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63.1%)보다 높았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을 여유가 없는 셈이다.
삶의 질이 높다고 알려진 북유럽은 메인뉴스 방송시간이 우리보다 이르다. 스웨덴은 오후 7시∼7시30분, 덴마크는 오후 6시30분, 노르웨이는 오후 6시30분∼7시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공영방송 뉴스는 9시에 시작된다. ‘저녁이 없는 우리의 삶’을 대변하는 지표다.
복지정책적 접근: 현대사회는 상사의 눈치와 많은 업무 때문에 정시간에 퇴근을 거의 하지 못하며 야근이 잦고,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직장인은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우리사회의 직장인들은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는 것은 남의얘기로 들린다. 사회의 중추 생산인물인 직장인들이 자기의 시간을 갖고 가족과 함께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업무의 과중을 줄이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배하며, 정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회사의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
2.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통계청. 2014-09-29)
2014년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2.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6년에 고령인구 비중이 20%에 접어들 전망이다. 노년부양비는 17.3명으로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인구) 5.8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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