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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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이 2℃ 상승하면 벼의 수확량은 4.4% 감소하고, 사과(후지사과 기준) 재배 면적은 현재보다 34%, 고랭지 배추의 재배 면적은 7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감귤은 경남 평야 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되어 재배 면적이 36배 정도 늘어나며 아보카도와 같은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 면적도 4배 증가하는 등 주요 작물의 수급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온난화로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고 있다. 일본 혼슈 이남에 살던 다랑어는 꾸준히 어획량이 늘어나는 상황인데, 경북과 울산 지역에서 황새치와 돛새치 등 다랑어 종류가 꾸준히 어획되고 있다. 여기에다 어민들마저 처음 보는 생선이 한반도 연․근해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2010년엔 강원도 양양에서 열대 해역에 사는 날새기가 잡힌 데 이어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별복이 어획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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