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총리, 모디노믹스, 케네스 왈츠 세력균형이론 적용 ( ex. 중개자이론, 균형자이론)
- 최초 등록일
- 2015.01.06
- 최종 저작일
- 2014.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국 정치학자인 케네스 왈츠는 국제관계의 세력균형에 있어서 균형자라는 개념을 정의했다. 균형자란 19세기 유럽의 역사에서 영국이 맡았던 역할을 일반화한 개념이며, 국가가 균형자의 역할을 맡을 수 있으려면 균형자의 힘이 약세의 국가들 쪽에 더해졌을 때에도 균형이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공세적인 입장에 있는 강대국의 힘의 우위가 커서는 안 되며, 세력균형이 진행되는 지역 내에서 균형자가 이해관계를 가져서도 안되고, 균형자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국가의 국력이 세력균형이 일어나는 지역의 가장 강력한 국가에 필적할 만한 것이어야만 한다고 정의했다.
반면 균형자의 역할에 비교하면 중개자의 역할은 보다 조심스러우면서도 포괄적이다. 중개자는 그 스스로가 세력균형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를 자임하진 않는다. 대신 현상유지를 통해 이득을 얻고 있으며, 그 현상유지를 이어갈 의지가 있는 당사자-메테르니히와 비스마르크의 표현을 빌자면 "포식한 국가"로서 현상이 깨질 우려가 있는 갈등을 해결할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균형자에게는 상황을 결정지을만한 국력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이지만, 중개자에게는 대립하는 이해당사자들에게 공정한 중개인을 자처할 수 있는 외교적 위상과 이미지, 그리고 외교정책결정자들의 탁월한 능력이 요구된다. 이처럼 균형자에 비하면 그 필요조건에 대한 제약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벨기에부터 독일,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꽤나 많은 국가들이 국력의 크기에 상관없이, 경우에 따라선 매우 상시적으로 이 역할을 맡아 했으며, 심지어 세력균형 하에서 명백히 한 진영에 속해있거나, 이해 당사국 중 하나에 속해 있는 국가에 의해서도 수행되었다. 19세기의 벨기에와 미국이나 전간기의 이탈리아를 그 예로 들 수 있다현재 국제정치체제는 명실상부한 G2체제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패권을 양분하고 있으며 이 둘 간 활발한 줄다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현재 인도가 자리 잡고 있다. 케네스 월츠가 국제관계 세력균형에 있어 중개자 또는 균형자의 역할을 중요시했고, 이 두 역할에 따라 세력 균형이 안정을 찾아가거나 또는 불균형에 빠진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케네스 월츠, 『국제정치이론』(사회평론, 2000) pp.161-200
GFP(Global Fire Power)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