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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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련을 겪은 프라다 칼로에게
안녕 하세요?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은 한 학생이랍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고, 열여덟 살에는 교통사로로 인하여 수십 차례 수술까지 받다니, 정말 어려운 삶의 살았을 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그렇게 되어서 많이 힘이 들었을 것 같네요. 한참 아이들과 뛰어 놀 시기에 다리를 못 사용하게 되니, 고통이 심하셨겠네요. 하지만 그 고통을 그림을 통해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저 같았으면, 새로운 길은 찾지 않고 될 대로 되라 라는 심정으로 살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당신의 그림은 20세기 여성의 우상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아주 주체성이 있더군요.
사고를 당하고도 그런 대단한 그림들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그림을 그리다가 인연 한명을 만나 당신의 전부를 다주고, 당신의 그림에도 그걸 반영할 정도로 디에고를 사랑했지만, 디에고는 당신을 결국엔 떠났지요?
저도 그런 걸 많이 겪어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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