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모두 꿈을 꾼다. 매일 밤 꿈을 통해 만능인이 되기도 하며, 현실 속에서 꿈꾸던 비현실적인 삶을 경험해 보기도 한다. 만약 살아온 삶보다 더 긴 꿈을 꾸게 된다면 어떠할까. 꿈 안의 독립된 한 주체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그 꿈에서 깬 뒤의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몽’자 소설의 효시라 불리는 이 작품은 장편의 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부 세계의 성진과 내부 세계의 양 소유. 그의 꿈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젊은 승려인 성진은 어느 날 세 가지 잘못을 하게 된다. 스님의 심부름으로 용궁에 갔다가 용왕의 권유에 술을 마시고, 석교에서 팔선녀를 희롱한다. 절에 돌아온 성진은 부처의 앞에서도 이를 잊지 못한 채 속세의 부귀와 공명을 원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