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14.12.15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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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먼저 알아야 할 성경의 거대 이야기 (창조-타락-구속-완성)
2. 거대 이야기 속에 담긴 작은 이야기
본문내용
이 상하게도 늘 과제로 접하게 되는 책은 잘 읽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감동이 적다. 그러나 이 책은 성경을 계속적으로 읽고, 묵상하고, 가르쳐야하는 누구나에게 참 유익한 책임을 서문만 읽어도 금새 알 수 있다. 그동안 성경을 읽는 안내서와 같은 많은 개관서들을 접하였고 그 책들 역시 독자들이 성경을 더 잘 읽고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기는 하지만 늘 부분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에 적은 유익이 있을 뿐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임.)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책들과 근본적으로 차별되는 분명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성경의 다양한 책들이 어떻게 전체와 어우러져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지를 먼저 보여준다는 점이다. 쉽게 말하면 거대퍼즐과 같은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보여주고, 각 책들이 전체를 구성하는 퍼즐이 되어 어떤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각각의 책들이 하나님의 이야기 전체를 어떻게 구성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차별된 유익은 표현이나 구성이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되어있으며, 개론적인 문제들(저자, 기록연대, 수신자, 저작동기)등을 알려주는데 집중하거나 지면이나 시간을 소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제시해 주었다.
처음은 ‘둘러보기’를 통해 각 책의 전체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었으며, 그 다음으로 ‘들어가기’와 ‘주목하기’를 통해서는 성경본문을 읽는 방법과 본문을 읽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주요 주제들과 중요한 배경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마지막은 표현 자체가 퍽 마음에 드는 ‘산책하기’인데 (이 표현처럼 누구나 성경을 정말 산책하듯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독자의 손을 잡고 성경의 각 책을 산책하면서 책의 다양한 부분들이 어떤 식으로 전체를 형성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별히 다른 개관서들과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개요적인 부분을 더욱 간결하게 제시한 경향이 있어서 저자는 이를 감안하고 큰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고 세심한 안내까지 달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