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야기 1을 읽고 난 후, 고대 그리스문화, 로마문화의 특징을 비교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Prologue
2. 고대 그리스의 문화 / 특징
3. 고대 로마의 문화/특징
4. 그리스/로마의 문화 비교·분석
5. 요약·정리/결론

본문내용

Prologue.
때는 중학교 2학년. 말로만 듣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대해 직접 배우게 된 기회가 나에게 찾아온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어쩌면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치원에 다닐 적부터 접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조선시대, 고려시대, 아니 삼국시대 더 이전의 고조선 단군신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어느새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아닌 서양의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처음에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주입식 교육, 즉, 학생과 교사와의 쌍방향적 소통이 아닌 교사에서 학생으로의 일방적인 역사적 사실의 흐름이 단순암기를 싫어하는 나에겐 점점 지루함을 넘어선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 후 9년 만에 다시 찾아온 세계사시간. 건축을 전공중인 나에게 ‘서양건축사’라는 과목을 통해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 번 배울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어느새 성인이 되어있는 나의 모습.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라는 말처럼 현재에 살아가는 나에게 과거와의 대화를 위해 서양건축사를 듣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하면 떠오르는 것. 아니 그냥 그리스와 로마를 빼고 고대사회라고 하자. 고대사회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을 계급별로 나누던 계급별 사회였다’ 라는 것이다. 즉, 지배하는 지배층과 ‘살아있는 도구’로 취급받던 노예가 공존하던 시대인데,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현재에 사는 우리는 그냥 과거의 일로만 생각이 들 뿐,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어쨌든, 과거의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사회에서도 역시 노예의 인격은 인정받지 못하며 그들의 모든 노동력과 그에 따른 생산물들을 포함한 모든 소유물은 자신들의 소유자에게 바쳐야만 했다. 씨족제적 공동체 연합의 대표자인 왕이 그리스·로마에서도 한때는 정치적 지배자였지만, 그들은 동양의 과거에서와 같이 절대적 권한을 가진 지배자는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