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
- 최초 등록일
- 2014.12.1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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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은 백낙청 교수께서 쓰신 책이며, 200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을 평하기에 앞서 먼저 간단하게 지은이 소개를 하고자 한다. 문학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인 백낙청 교수는 1938년에 태어나셨고, 브라운 대학.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 독문학을 전공하셨으며, 1972년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박사 학위를 받으셨다. 또한 1966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시고, 편집인, 발행인 등을 역임하셨다. 제2회 심산상, 제5회 만해상 실천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계시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로 계신다.「리얼리즘과 모더니즘」「한국문학의 현단계」「한국민족민중운동연구」등의 책을 쓰셨으며, 이 밖의 작품으로는 「흔들리는 분단체제」,「민족주의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조금 덜 딱딱한 소개를 하자면, 백낙청 교수는 현대사에 있어 문학과 현실, 학문과 사회를 잇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인’이라는 평을 받고 계시며, 분단현실 인식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시다.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을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분단체제론’이라는 이론을 통해 백낙청 교수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사회 비평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되어있다. 지금부터 1,2,3부의 각 내용을 목차의 순서대로 요약해 소개하고자 한다. ‘1.6·15시대의 한반도와 동북아평화’에는 세계평화축전 폐막강연에서의 연설문을 실어 6·15 남북공동선언의 조항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고, ‘2.6·15시대의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에 6·15 5주년 연설을 하면서 황우석 사건, 새만금 문제 등 모든 대한민국 문제를 바로잡을 개혁에 매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3.한반도의 통일시대와 한일관계’에는‘동아시아로 발산·확산되는 한국의 문화파워’라는 주제의 강연내용이 실려 있으며, 저자는 한국의 문화가 유행이상의 힘을 지니려면 동아시아 전체의 공감을 위한 역사적 밑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한반도의 분단체제의 독특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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