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론 - 전설,신화,설화의 문화컨텐츠화
- 최초 등록일
- 2014.12.11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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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약령시(藥令市)와 강원도 산삼 장사
2. 본론
1) 약령시의 발생원인 및 지역적 특징과의 상관관계 분석
2) 개발 가능성과 활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
3) 예상되는 시장의 규모 및 수요, 성장가능성
4) 홍보 및 판매방안
3. 결론
1) 개인적 의견 및 마무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옛것은 오래되고 쓸모가 없어 버려야 할 것이 많다. 그 옛것에서 필요하고 후손에게 계승해야 할 값어치가 있는 것이 전통이다. 전통은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내에 이미 이루어져 내려오는 유용한 사상· 관습 · 행동 등의 양식이다. 오래된 옛것에서 전통을 찾고 무언가 가치 있는 새로운 창조를 모색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간의 태도이다. 전문가들이 가치 있는 색다를 역사적 사물을 발견하고 보존하는 일은 전통의 계승이며, 내일의 문화를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전통이란 한 민족의 오랜 고유문화일 뿐만 아니라 그 민족에게 가장 적절한 삶의 지혜이기도 하다.
<중 략>
이렇게 형성된 약령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한약공급 시장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에까지 한약재를 공급했는데 그러다 보니 한약을 둘러싼 숱한 얘기가 전해온다. 욕심 많은 서창규를 골린 강원도 산삼장사 이야기도 그중 하나이다. 약령시가 열리면 해마다 찾아오는 강원도 산삼장사 청년이 있었다. 그는 일년내내 강원도 깊은 산속을 헤매며 산삼을 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대구 약령시에 와서 그것을 팔고는 했다. 그때 약령시는 일년내내 열리는 것이 아니라 봄, 가을 두 차례 각각 열흘씩 열렸고, 이때를 이용해 강원도 청년이 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받기 위해서이다.
<중 략>
동성로는 현재 일일 유동인구 50만명을 자랑하는 대구 최고의 거리이다. 이 동성로 바로 옆의 약전골목이 이렇게 무너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한약이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예가 서울 홍대 부근에 있다. 젊은이들이 자주 차나 커피를 마시러 가는 카페와 한약을 달이는 한약방을 접목시켜 한방카페라는 것이 탄생했다. 1층은 한의사가 진료를 보는 일반 한의원이지만, 2층은 바리스타가 한약에 관련된 차를 주는 카페가 있다. 자신의 증상을 진단받고 그 진단서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도 그냥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
참고 자료
대구광역시· 택민국학연구원, 2009, 『대구지명유래총람 -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대구직할시, 1982, 『대구의 향기 - 전통과 문물』
대구직할시교육위원회, 1988, 『우리고장 대구』
대구광역시, 1995, 『대구시사』
권병탁, 1992, 『정통대구약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