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
- 최초 등록일
- 2014.12.04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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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트랜스 시대의 트랜스 브랜딩
(세계 최초의 트랜스 브랜딩 전략서)
장동련, 장대련 저. 이야기나무. 2014년 3월 7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프레임
2. 트랜스
3. 결론
본문내용
한 분야의 대가를 공격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숏컷(short cut)이다. 특히나 대학 세상은 그러하다. 칭찬만 받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대가의 약한 고리를 찾을 것. 연구의 세계도 과거의 ‘땅 따먹기’와 다를 바가 없다. 누가 키워드를 선점하는가에 달렸다. 키워드를 선점하게 되면 그 영역은 자신의 것이 된다. 키워드가 프레임이 되는 식이기 때문이다. ‘김대식’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의 말씀이시다. '공부논쟁(창비 2014년)' 71쪽이다.
<연구분야를 갖는다는 것은 빈 땅에 내 집을 짓는 것과 같아요. 땅을 먼저 차지하고 미리 머릿돌을 놓는 등 집을 짓기 위해서는 살벌한 경쟁을 피해서는 안 돼요. 과학자들이 고상한 세계에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갖 치사한 일이 다 벌어져요. >
디자인 전공과 경영학 전공의 교수님이 뭉쳤다. 브랜드에 '트랜스'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론과 실재를 찾고 있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게 트랜스에 대한 ‘최초 상기’는 뭘까? 아마 '하리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성적 소수자(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바이섹슈얼)라는 인식. 저자들은 트랜스 말에서 기초적인 그런 인식을 깰 수 있을까? 프레임은 숫자의 개념이라 사람이 마구마구 달라 들어야 한다. ‘트랜스 브랜딩’이라는 성(castle)에 유의미한 숫자의 팔로워(follower)가 생길지 의문이다.
지금 여기서 트랜스라는 키워드로 브랜딩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이다.
<중 략>
트랜스는 남자에서 여자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제 3의 성이다. 동물적인 본성을 인간의 과학으로 극복해 내는 컨셉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단순히 변화라는 말보다는 초월이 된다. 저자는 트랜스를 그렇게 정의한다. 열심히 설명 하다 보니 내포가 늘어나서 외연이 확장되었다. 외연이 확장되면 개념을 전개시키지 불편해진다. 한마디로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칼 포퍼’는 반증이 허용되는 것을 과학이라 했다. 어차피 진실은 증명할 수 없으니 반증이 없다면 그 기간 동안만 진리로 인정하자는 임시방편적인 인식이다. 브랜드가 회사목표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 브랜드 전략을 바꾸는 것이 맞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