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 성경, 그리스 신화의 홍수 이야기

목차

1. 개요
2. 길가메시 서사시
3. 성경 속 노아와 홍수이야기
4. 그리스로마신화의 홍수이야기
5. 세 홍수 신화의 공통점
6. 세 홍수 이야기의 차이점
7. 세 홍수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

본문내용

1.개요
홍수신화[ 洪水神話 ]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얘기는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로서, 1872년에 영국인 스미드(George Smith, 1840~76)에 의해서 설형문자로 씌어진 아시리아어판 대홍수이야기가 발견되어 헤브라이 홍수신화 배후에는 보다 오래된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영향이 있는 것이 알려졌다. 아시리아어판 홍수신화는 『길가메시 서사시』 제11서판(書板)에서 얘기 중의 에피소드로 나오고있는데, 1914년에 수메르어판 홍수신화의 단편이 발견되므로써 기원이 더 오래된 것임이 판명되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자주 일어났던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하류지역의 홍수, 혹은 페르시아만의 해일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시리아어판 『아트라 하시스 이야기』도 「창세기」의 노아에 해당되는 주인공(수메르 어판에서는 지우스드라,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우토나피슈팀)에 관련된 홍수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홍수신화를 만나게 되는데 그 유형도 각양각색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데우칼리온(Deukalion)이 방주를 이용해 홍수에 의한 죽음을 면하고 있는데, 이것은 메소포타미아계 홍수신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비해서 인도나 동남아시아에 유포되어 있는 홍수신화는 다른 계통의 것이라 생각되는데, 남태평양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것과 같이 하천의 홍수보다 대양의 해일에 의한 재해의 기억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영국의 인류학자이자 민속학자인 프레이저(Sir James Frazer, 1854~1941)는 『Folklore in the Old Testament, 1918』(구약성서의 포클로어)에서 남∙중앙∙북미에서부터 아프리카의 일부에 걸친 세계 각지의 홍수신화를 상술하고 있는데, 거꾸로 내륙아시아나 유럽, 아프리카의 대부분에서는 홍수신화가 드물었다는 것을 적고 있다. 이 사실은 자연조건과 이 신화와의 관련을 밝혀주고 있다.

2.길가메시 서사시 ( 敍事詩; Epic of Gilgamesh)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서사시로 수메르 남부의 도시 국가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Gilgaméš)를 노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