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1.15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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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쏘공에서 주는 감정을
내 개인적인 환경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분석 해보았습니다.
그들의 삶과 환경이 과연 운명적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지?
A+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또한 지옥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 속에 빛이 아주 없진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책상에 앉아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 전 봤던 영화에서 말한 대사 한 줄이 기억난다. ‘빛이 없는 곳에서는 어둠도 등불이다.’이 문장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계속해서 되뇌게 만들었다. 생각해보면 지옥 같은 환경을 아빠가 만든 것은 아니었다. 그냥 원래 우리 가족은 그렇게 될 운명이었던 것일 뿐이다. 나는 운명을 믿었다. 그리고 지금도 믿는다. 어느 누가 자신의 가족을 지옥의 구렁텅이 넣고 싶어 하겠는가. 아직도 아빠에 대한 증오심은 남아 있지만 요즘 들어 아빠를 보면 안쓰럽고 슬프다. 내가 어렸을 적 봤던 아빠의 당당함이 사라지고 마치 겨울을 맞이하는 마른 가지를 보는 것 같다. 아무런 힘이 없고 나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대항할 힘이 사라졌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했던 환경의 주범을 아빠로 몰아서 아빠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중 략>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자급자족적으로 대학교 생활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살고 있다. 등록금이 없으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되는 것이고 생활비가 부족하면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휴학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 대학을 다니면 되는 것이다. 남들과 같은 속도로 대학을 다니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은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나는 그저 내가 처한 현실에 맞춰 인생을 밟아 나가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언제부턴가 남들의 시선이 너무나 중요해지면서 내가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지 남에 의한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성공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삶이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