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 제석본풀이, 장자풀이 원문 및 해석본, 감상

목차

1. 장르의 이해
2. 帝釋本풀이
3. 감상
4. 長者풀이
5. 감상
6. 질문

본문내용

■ 장르의 이해
巫歌는 무당이 굿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따라서 巫歌는 巫俗신앙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巫俗의 세계는 우리 민족의 생활 체험과 세계관이 응축되어 있는 중요한 전통 문화중의 하나이다. 특히 巫儀에서 口演되는 巫歌는 영웅소설이나 판소리 등 여러 문학 양식이 발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또한, 巫歌는 구비 문학의 일종이다.
다른 구비 문학 양식과 구별되는 巫歌의 특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첫째, 呪術性이다. 巫歌는 巫의 기능인 治病, 豫言. 占卜 및 사제자로서의 神異性을 나타내는 데 있어서 그 주술적 효과가 실제적으로 나타난다. 구비 문학에서 주술성이 있는 것은 巫歌뿐이다.
둘째, 神聖性이다. 巫歌는 그 聽者가 神으로 설정된다. 즉 신을 청하고 신에게 소원을 비는 말이며, 혹은 신의 의사가 인간에게 전달되는 말이다.
셋째, 傳承이 제한되어 있다. 巫歌는 巫라는 특정 부류에 의하여 傳承되고 있으며 무의에서만 가능하여 일반인이 傳承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
넷째, 오락성이다. 위와 같은 특징에도 불구하고 巫歌의 구연은 흥미로운 구경거리이며 들을거리 구실을 하여 왔다. 이러한 오락성이 巫歌의 문학적 성장에 바탕이 되었다.
다섯째, 율문 傳承이다. 巫歌는 악곡에 실려서 연행되며, 대체로 定型性을 가지는 4음보격의 율문으로 口誦되고 있다.
우리 민족과 巫歌가 관련을 맺는 것은 아주 오랜 옛날 민족과 국가가 형성되던 시기였다고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불교와 같은 외래 종교가 전래되기 이전에 巫歌가 구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시대를 부족 신앙과 신화의 시대로 지칭한다.
巫歌의 종류의 종류에는 기존 시가를 借用해 怳惚境 속에서 무당이 부르는 노래로 서울의 열두거리굿에 들어 있는 노랫가락이 대표적인 抒情巫歌와 단편적 巫歌로서 인간의 소원을 신에게 아뢰고 신의 의사를 인간에게 아뢰는 것으로 사물의 설명, 묘사가 주가 되는 敎述 巫歌가 있다. 또한 바리 공주형, 帝釋本풀이형, 강림도림형 등과 같이 일정한 성격을 갖춘 인물과 사건을 서술한 이야기체의 巫歌인 敍事 巫歌가 있으며 무당굿놀이로 巫劇으로 불리며 대화체가 삽입되어 있는 戱曲 巫歌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